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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새해 구매자에 할인혜택 늘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현대.기아차가 ...

연합뉴스 기자  2010.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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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현대.기아차가 새해 노후차 교체 세제지원 종료로 시장 수요가 줄어들 것을 감안해 차량 구매 혜택을 크게 늘렸다.

현대.기아차가 5일 발표한 1월 판매조건에 따르면 현대차는 5년 이상 경과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구입할 경우 30만 원 할인혜택을 준다.

이는 지난달까지 7년 이상 경과 차량에 대해 제공하던 혜택을 5년으로 낮춰 혜택 대상을 늘린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아차 역시 6년 이상 경과 차량 보유 고객에게 제공하던 할인혜택을 이달부터 5년 이상으로 낮춰 로체, 오피러스, 스포티지, 모하비, 카렌스, 카니발을 구입할 경우 30만 원을 할인해준다. 프라이드, 포르테, 쏘울, 쏘렌토R을 구입하면 20만 원을, 모닝을 구입하면 10만 원을 깎아준다.

또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일부 차종에 대해 할인 혜택을 새롭게 추가하거나 할인 폭을 더 늘렸다.

`더 럭셔리 그랜저'의 경우 이전까지 할인 혜택이 없던 것을 이달부터 30만 원 할인해주고, `싼타페 더 스타일'은 지난달까지 50만 원 할인해주던 것을 이달부터 70만 원으로 늘렸다.

`포르테 쿱'은 20만 원을 할인해주기 시작했고, 쏘울은 지난달까지 50만 원 할인해주던 것을 이달부터 66만원 할인해준다.

기아차는 특히 이달 판촉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한다.

쏘울 `트리플 크라운' 달성 기념 이벤트로 1월 중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66만 원 상당의 사이드&커튼 에어백, 데코레이션 킷을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K7 출시 기념 이벤트로 홈페이지 응모고객 중 추첨을 통해 K7 10대와 LED 40인치 TV, 주유권 등을 나눠준다.

또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새해를 맞아 `새 희망 새 출발 할인 이벤트'를 열어 2009년 1월 1일 이후 신혼부부, 신입사원, 신규면허 취득자나 2009년 신입생(유치원, 초.중.고.대학, 대학원) 본인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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