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 닛산코리아는 13일 닛산 브랜드의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닛산의 첨단 자동차 기술을 보여주는 전시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오는 17일까지 5일 동안 '닛산 테크놀로지 스퀘어(NTS)'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난해 5월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인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열렸다.
이번 한국 행사에서는 내년에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시판될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리프(Leaf)'와 운전자의 언어 및 감정상태를 이해하는 로봇이 탑재된 도심형 전기차 '피보2(PIVO 2)'의 4분의 1 축소모델이 전시된다.
현재 시판 중인 차종에 적용된 다양한 첨단 장치들의 원리와 구동 방식을 쌍방향 시연기구 등을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밖에 어린이들을 위한 전기차 그리기 대회와 대학생들을 위한 자동차 안전기술 세미나가 열린다.
그레그 필립스 닛산코리아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닛산을 대표하는 안전, 환경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권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닛산 홈페이지(www.niss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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