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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제역 의심 신고.."설사병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농림수산...

연합뉴스 기자  2010.0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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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의 L씨가 운영하는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구제역 최초 발생 농장으로부터 서북 방향으로 약 11㎞ 떨어져 '관리지역'(반경 10∼20㎞ 이내)에 속하는 곳이다. 사육 규모는 모두 한우 31마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부 소가 침 흘림 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현장 판단으로는 구제역이 아니라 소 설사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

가축방역 당국은 의심 증상 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는 19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sisyph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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