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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롤링힐스, 상반기중 특급호텔로 개관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 현대.기...

연합뉴스 기자  2010.0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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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 현대.기아차그룹은 외국인 손님과 임직원 숙소로 쓰고 있는 '롤링 힐스'를 특1급 호텔로 리모델링해 올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현대.기아차그룹은 경기도 화성에 있는 롤링 힐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그룹 호텔 사업 강화를 위해 100억원가량을 투입해 객실 수를 줄이고 연회장과 공원,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크게 늘려 일반 투숙객을 받을 계획이다.

그룹 측은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롤링 힐스의 사업목적에 '관광사업 및 부대사업' 항목을 추가한 바 있다.

롤링 힐스는 현대차 소유이지만 정식 호텔로 바뀐 후에는 실질적인 운영을 계열사인 해비치리조트가 맡을 예정이다.

해비치리조트의 개인 최대주주는 정몽구 회장의 딸인 정성이, 명이, 윤이 씨 등 3명으로, 각각 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fai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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