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민행복지수 개발 늦어진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작년에 ...

연합뉴스 기자  2010.01.25 00:00:00

기사프린트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작년에 끝낼 계획이던 정부의 국민행복지수 개발작업이 요소별 가중치 부여 등의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25일 "기술적으로 지표 구성이나 가중치 부여 문제에 대해 좀 더 검토가 필요하다"며 "내부 검토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언제 개발이 완료될지 똑 부러지게 말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수개발을 위한 검토과정에서 참고할 만한 외국 사례가 적은데다 다양한 지표 중 무엇을 반영하고 어떻게 가중치를 둬야 할 것인지 등에 대한 결론이 늦어지는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부가 행복을 측정하기 위한 단일한 지수를 만들어 공표하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행복지수는 소득, 고용, 교육, 주거, 안전, 문화, 여가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만들어지는 삶의 질 측정 지표로서, 애초 정부는 작년말까지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jbryoo@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