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동양생명은 29일 대우건설과 금호산업과 관련해 535억 원을 고정이하 여신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말 지급여력금액 8천78억 원의 6.6%에 달한다.
동양생명은 티와이스타유한회사에 약 1천억 원을 대출하는 방식으로 대우건설에 재무투자자로 참여했다가 최근 풋백옵션을 행사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회계법인의 자문을 토대로 투자금의 절반 이상을 고정이하 여신으로 분류했다"며 "결산 시점에 고정이하 여신 금액에 대해 20% 충당금을 쌓게 되지만, 연간 1천억 원 이상 순이익을 내는데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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