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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특허기술의 팬젠, 12월 8일 상장으로 최대 354억 조달계획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으로 도약

김준호 기자  2015.11.19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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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젠 윤재승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12월 8일 상장으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 팬젠(대표이사 윤재승∙김영부)이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한국, 말레이시아 공동 임상 3상 진행중인 바이오시밀러 EPO(Erythropoietin, 빈혈 치료제)를 내년 4분기에 판매해 2017년부터 흑자전환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윤재승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원천특허기술을 이용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개발중인데, 유럽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준수사항)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생산기술을 조기에 구축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공모 주식 수: 8,994,682주 중 200만주 ◇ 주당 공모 희망금액: 15,500원 ~ 17,700원
◇ 자금 조달계획: 310억 원 ~ 354억원
◇ 공모자금 활용: 연구개발과 설비증설 등◇ 수요예측: 11월 19일 ~ 20일 ◇ 청약 : 11월 26일 ~ 27일 ◇ 상장 예정일: 12월 8일◇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팬젠은 지난 2010년 1월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이다. 팬젠이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원천기술은 국제적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생산용 세포주 개발 기술은 극히 소수 회사만이 사업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팬젠의 핵심원천기술은 ‘PanGen CHO-TECH 기술’(생산용 세포주 개발 기술 및 생산 공정 개발 기술)과 ‘바이오의약품 제품화 기술’이다. PanGen CHO-TECH 기술은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때 세포주에 유전자를 넣어 특정 단백질이 만들어지도록 하는 핵심기술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생산용 세포주 개발 기술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성공 요소다.  팬젠의 사업은 크게 바이오의약품 개발기술 이전서비스로 인한 로얄티와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생산 및 판매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GMP 생산시설과 대량생산기술(Scale-up)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개발기술 이전서비스는 펜젠이 보유하고 있는 원천특허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량하면서 세포주 개발부터 GMP 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현재까지 28건의 해외 기술이전 실적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로얄티 수입으로 차츰 사업 기반이 안정되고 있다.  현재 팬젠은 핵심원천기술을 이용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개발 중인데, 그 중 바이오시밀러 EPO 개발은 한국과 말레이시아(CCM사) 공동임상 3상 시험이 진행중이며, 국내 최초로 유럽 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발 중이다. 윤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EPO가 오리지널 Amgen사(미국) 제품과 비교했을 때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보다 동등성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상 시험이 완료될 경우 세계 2번째 바이오시밀러 EPO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추가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개발 중인데, Factor Ⅷ(혈우병 치료제)와 G-CSF(항암보조제)가 내년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Factor Ⅷ 치료제는 세계 3번째 제품으로 개발중이며,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출혈의 조절 및 예방, 일상생활 및 수술시 출혈 예방에 쓰이는 치료제다. 현재 혈우병치료제는 공급보다 수요가 월등히 많은 상황이다. 또한, 항암 보조제인 G-CSF치료제는 세계 최초의 Lenograstim 성분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개발중인데,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 감소증상의 치료제로 사용될 예정이다. 팬젠의 우선 공략대상은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아세안을 포함하는 이머징마켓으로, 임상 파트너 및 판매파트너를 전략적 투자자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팬젠 윤재승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제품화에 더욱 매진하는 한편,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