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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로젠, 최대 336억 공모로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 조기 특화

이성구 대표, “치료제 제품화로 희귀․난치병 글로벌 전문기업 성장”

김준호 기자  2015.12.01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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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로젠 이성구 대표는 지난 11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주력제품인 큐피시템과 줄기세포배양액화장품을 비롯한 파이프라인별 임상계획과 제품화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치료제를 제품화하는 데 속도를 내 희귀․난치병 환자를 치료하는 특화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주식 수: 총 120만주
주당 희망공모가: 23,000원~28,000원
조달금액: 총 276억~336억원
조달자금: 연구소 및 생산시설 투자 및 임상 진행비용
수요예측: 12월 2일 ~ 3일
일반청약: 12월 7일 ~ 8일
상장예정일: 12월 중․하순
 
안트로젠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으로, 지방유래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연구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줄기세포는 자신과 동일한 세포를 복제, 생산하는 세포로, 면역조절능력을 갖추고 있어 대사성 질환, 퇴행성 질환, 염증 질환 및 암 등 여러 분야에서 치료 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성체줄기세포 중 하나인 지방유래줄기세포는 체내에 다량 존재해 채취는 물론, 체외 배양도 비교적 쉽고, 단위조직당 줄기세포의 수득률이 높고 안전해 다양한 치료 효능이 있다고 회사관계자는 밝혔다.
 
안트로젠의 최대 강점은 줄기세포 생산 부문의 특화된 기술력으로, 줄기세포 수를 늘리는 계대 배양과정에서 면역 조절이 강화된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3차원 배양 조직공학기술’을 적용, 세포막 손상 및 낮은 생착율, 급격한 생존율 저하 등 2차원 방식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건강한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식 효율 및 치료 효과를 향상시켜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안트로젠은 이와 같은 시트형 제형으로, 건강한 세포, 보관기간의 장기화, 다양한 제형을 통한 제품화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해외 수출이 가능한 줄기세포 치료제이자 다양한 상처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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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로젠은 2012년 크론성 누공 치료제인 ‘큐피스템’을 희귀 의약품 및 전문 의약품으로 허가 받고 2014년 1월부터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보험수가가 적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최초로 지방줄기세포 치료제로 판매가 승인됐다. 크론병은 직장에 구멍이 생기는 희귀병으로, 큐피스템은 자가 지방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인데, 환자 본인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추출 및 배양한 것으로 누공 차단효과가 83%에 이른다. 특히 보험수가에도 적용돼 치료비용 1,400만원 중 환자가 10%만 부담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인 ‘SCM2’, ‘테라스템-더마’, ‘스템셀 미디어 프로그램 세트’는 살아있는 줄기세포를 직접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줄기세포를 배양한 배양액 또는 그 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해 피부재생에 효과적이다. 특히,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데 탁월하다. SCM2는 레이저 시술 또는 미세침 치료시술 후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데 효과가 크다. 또 ‘테라스템-더마’와 ‘스템셀 미디어 프로그램세트’는 홈케어용 제품으로, 세포 성장 촉진 및 피부 재생 효과, 상처 치유 및 탄력 유지, 피부막 보호와 피부 노화 예방에 좋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인 ‘레모둘린’은 보험급여 대상으로 안트로젠이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제품으로, 고혈압 환자의 운동능력과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트로젠은 제품 라인업과 신규 파이프라인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향후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는 국내 임상 마무리 후 내년 하반기에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2020년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심재성 2도 화상 치료제는 손상된 피부의 염증을 조절하고 성장인자 및 세포외기질을 분비해 상처를 치유하고 흉터를 재생해 화상 전의 피부를 복구시켜주는 치료제다. 힘줄 손상 치료제는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손상된 힘줄에 주사함으로써 통증개선과 힘줄 재생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수포성 표피 박리증 치료제는 내년 3월 말 임상등록을 마치고 내년 중 3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염증을 조절하고 손상부위의 상처를 치유하고 피부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 관련 정부기관과 협의가 진행중인데, 30번의 보완요청에도 통과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크론병 치료제는 현재 임상 1상이 이뤄지고 있다.
 
안트로젠은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고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제품화한 다음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시장을 확대, 명실상부 글로벌 줄기세포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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