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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제주감귤 농가 돕기 위해 판매 촉진 나서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간 제주감귤 6.5kg을 10,800원에 할인판매 실시

김준호 기자  2016.01.06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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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제주 감귤 구하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가격이 크게 하락한 제주 감귤을 오는 7일(목)부터 13일(수)까지 일주일 간 20% 할인한 6.5kg 한 상자에 10,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락시장 최근 5개년 감귤(특/5kg) 도매 가격을 살펴보면, 2011년과 비교하면 20% 하락했으며 작년 12월과 비교해도 10% 가까이 하락한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제주도 지역 기준 귤 수확 시기는 11월 10일부터 12월 15일 사이인데, 비로 인해 감귤 재배농민들이 제때 수확하기 힘들었다. 이 기간 일부 감귤 재배농민들이 비상품 감귤을 시장에 유통시켜 가격 하락 폭이 커졌으며, 1월 들어서 수확이 본격화 되며 감귤 물량이 쏟아지고 있으나 시장의 반응이 냉랭한 상황이다. 지난 12월 제주도는 감귤 4만톤을 시장에서 격리시키는 조치를 전격 실시했으나, 농민들은 감귤 산지 폐기 사업에 적극 지원해 사업 계획량의 1.9배 이상 신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마트에서도 올해 들어 판매는 크게 늘지 않아 12월 매출이 전년 대비 6.7% 떨어졌다. 이처럼 다량의 귤이 버려질 상황에 이르자, 이마트는 일주일 간 총 720톤 규모의 감귤을 제주도 현지에서 직접 구매해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이마트는 판매 물량 전량을 모두 ‘당도 선별기’로 상품을 선별해서 품질 신뢰도를 높여 국산 딸기나 황금향, 천혜향 등 이색 감귤에 빼앗긴 고객 마음 잡기에 나선다. 

실제로 작년 12월 이마트에서 일반 감귤은 6.7% 매출이 떨어졌으나 황금향, 천혜향, 레드향 등 이색 만감류 매출은 12.9% 늘어나 대조를 이뤘다. 최지윤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1월 들어 제주 지역에 기상 조건이 좋아지면서 수확이 본격 재개 되어 미처 수확하지 못했던 제주 감귤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으며, “전량 당도선별을 통해 품질이 좋은 제주 감귤을 엄선해서 농민과 소비자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어주는 행사를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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