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충청남도 서천군 옛 장항제련소 주변의 중금속 오염된 농경지 22만 6,000㎡에 대한 토양정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중금속 토양정화 사업은 사업비 1,583억원, 대기업 4개사, 중소 토양정화업체 11개사 등이 참여하였다.
이는 ‘구)장항제련소 주변 토양오염개선 종합대책’의 1차 사업지구인 비매입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오염토양을 굴착해 세척공법으로 정화한 후 되메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36년 일제강점기에 설치된 장항제련소는 1989년까지 제련소를 운영하면서 중금속 토양오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 환경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이에 정부는 2009년 오염부지 매입, 정화, 부지 활용 등을 골자로 ‘구)장항제련소 주변토양오염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대책지역을 매입 구역(제련소 반경 1.5㎞ 이내)과 비매입 구역(제련소 반경 1.5∼4㎞)으로 구분해 비매입 구역 토지를 우선 정화했다.
환경부는 우선 정화한 토지는 소유자에게 되돌려주고 매입 구역은 토지를 매입해 정화하고 토지이용방안에 따라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와 공동으로 정화 책임이 있는 ‘LS산전 주식회사’, ‘LS-니꼬동제련 주식회사’ 등도 오염기여도에 따라 정화비용을 분담하는 등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토양정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환경공단은 매입 구역에 대한 토양정화사업 발주를 마치는 등 2단계 토양정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매입하여 주민 이주가 거의 완료된 상태이며 올해 상반기 중에 정화 설계와 설비 설치를 완료한 후 주민이주 완료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토양정화를 착수해 2019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공단을 밝혔다. 또한 환경부는 2019년 정화 완료 이후에는 주변지역 개발개획을 고려하여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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