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현대차, 쌍용차 4개 차종 3만 3204대의 자동차가 제작결함으로 리콜 된다고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2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의 SM6 2.0 LPe 승용차는 연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운전자가 시속 30∼40㎞로 저속 운행을 하다가 과부하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밟는 경우다. 대상은 6844대다. 현대차의 그랜저 승용차는 전동식 좌석스위치의 내부부품이 부식돼 주행 중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임의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대상은 1만 912대다. 현대차의 투싼 승용차는 변속기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정차 후 재출발시 가속이 지연되거나 아예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한다. 대상은 617대다. 쌍용차의 티볼리(디젤) 승용차는 연료호스의 제작결함으로 시동이 꺼지거나 불이 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상은 1만 4831대다. 이들 승용차 소유주는 르노삼성은 8월 19일, 현대차는 22일, 쌍용차는 이달 12일부터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11월부터 울산에서 수소전기차 택시, 광주에서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울산시·울산지역 택시업체, 광주시·제이카-벤처 캐피탈과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소전기차는 충전시간이 3분 정도에 불과하고 1회 충전 주행거리도 400㎞가 넘는다. 현대차는 1단계로 11월까지 울산 지역에 수소전기택시 10대를 투입하고, 내년 상반기에 울산에서 5대, 광주에서 5대를 각각 추가 운용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2018년 상반기에 본격화된다.
전국 5곳의 지역에 20대씩 총 100대의 차세대 수소전기택시를 투입할 방침이다.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도 11월부터 광주에서 시작된다. 제이카는 수소전기차 15대, 일반 전기차 15대 등 총 30대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AS는 현대차가 맡는다. 수소충전인프라는 진곡산단 내 충전소와 현재 구축 중인 동곡 충전소를 이용하게 된다. 제이카는 2018년 160대, 2020년 300대 규모로 차량 대수를 늘리고, 운행지역도 전남 지역 등으로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