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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기업 인담 25% ‘특혜 줄 권한 없어 청탁 거절’

김준호 기자  2016.11.25 0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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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인사담당자 351명을 대상으로 ‘인사 청탁’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25일 발표한 결과, 인사담당자 4명 중 1명은 ‘인사 청탁을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탁을 거절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37.5%가 ‘누군가에게 특혜를 줄 수 있는 권한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채용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31.3%)’, ‘청탁 적발 시 받을 불이익이 걱정되서(18.8%)’, ‘한 번 승낙하면 청탁 요구가 계속 들어올 것 같아서(6.3%)’, ‘해당 지원자의 역량 및 스펙이 너무 미달되서(6.3%)’ 순이었다.
 
‘인사 청탁을 수용했다’고 답한 인사담당자 117명 가운데 45명은 수용한 이유에 대해 ‘해당 지원자의 역량 및 스펙이 좋아서’라고 말했다. 이어 ‘거절하면 내게 불이익이 있을 것 같아서(27명), ‘채용 당시 괜찮은 지원자가 없어서(18명)’, ‘평소에 이렇게 알음알음 입사하는 지원자가 많아서(18명)’, ‘거절하기 어려운 상대가 부탁해서(9명)’ 순이었다. 
 
‘지금까지 총 몇 건의 채용 요청을 받았는가’라는 물음에 ‘2건 ~ 3건’이라는 답변이 46%로 가장 많았으며, ‘10건 이상’이라는 의견도 18.3%나 됐다. 마지막으로 ‘누구에게 채용 관련 요청을 받았는가’를 묻자 ‘외부 관계자(25%)’가 1위를 차지하면서 내부 청탁보다는 외부 청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상사’와 ‘가족 및 친지’라는 의견이 각각 16.7%로 2위, ‘회사 임원 및 고위 관리자(12.6%)’, ‘학교 선/후배(12.5%)’, ‘친구(8.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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