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츠가 ‘2016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트렌드’를 발표했다. 계속되는 전자제품의 인기와 소형 중저가 가전의 구매경향 증가, 지난해 대비 상승한 직구족들의 평균 구매단가 등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를 아우르는 주요 트렌드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 5개 브랜드로는 델 컨슈머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이슨, 이베이, 랄프로렌, 길트가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인기 브랜드 순위와 크게 다른 결과다. 이베이가 3위로 밀려나고 대거 상위권의 일반 패션브랜드가 5위 밖으로 밀려나며, 전자제품 전문 브랜드의 강세가 돋보였다.
특히, 델 컨슈머는 평균 구매단가가 337% 급상승한 1,158달러를 기록하며 단숨에 1위로 올라섰는데, 자사 제품 외에도 타사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함은 물론 12%의 파격적인 캐시백을 제공해 구매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다이슨 또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이는 인기가 높은 상품을 꼽아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공했고, 할인이 적용되면 목록통관으로 분류되는 200달러 이하로 떨어져 더욱 구매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상위 5개 제품은 LG전자의 49인치 스마트 울트라 HDTV, 다이슨 DC50 무선청소기, 마샬 액톤 블루투스 스피커, 폴로 랄프로렌 남성 줄무늬 셔츠,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원 500GB 게이밍 콘솔로, 5개 중 4개의 제품이 가전제품이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평균 구매단가는 168달러로 작년 대비 10.5% 상승했다. 올해 환율이 3.6% 가까이 상승했다. 하지만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 사이트로 이동한 트래픽 및 매출, 구매 단가는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 트래픽은 작년 대비 24% 상승했으며 매출은 약 20% 상승했다. 소비자의 평균 구매단가 또한 168달러로 약 10.5% 증가했다. 해외직구는 구매단가가 높은데다, 가격대가 높은 제품의 판매가 늘어난 점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또한, 매출 최상위 몰은 가전제품 브랜드에 편중돼 있었으나, 명품 패션 몰의 비중이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국내 해외 직구 성향이 명품 고가제품과 소형가전 위주로 재편되고 있음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