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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00주년, 국립공원 정상에서 외치는 대한독립 만세

3월 1일 11시 설악산부터 오대산, 태백산, 소백산, 월악산, 속리산, 덕유산, 지리산까지 8개 국립공원 정상에서 만세 함성

한원석 기자  2019.02.27 11: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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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3.1절 100주년을 맞아 애국 선열들의 소중한 정신을 되새기고자, 3월 1일 11시 설악산 등 8개 국립공원 정상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악산 대청봉, ▲오대산 비로봉, ▲태백산 천제단, ▲소백산 비로봉, ▲월악산 영봉, ▲속리산 문장대, ▲덕유산 향정복, ▲지리산 천왕봉 등 백두대간이 지나는 8개 국립공원 정상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국립공원공단 직원과 탐방객이 함께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 3창을 외쳐 100년 전의 함성을 국립공원 정상에서 재현한다. 행사 종료 후 오후 1시부터는 8개 국립공원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설악산을 시작으로 지리산까지 순차적으로 사진을 게시하여 국민들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100년 전 국립공원에서 이루어진 항일운동의 역사를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과 함께 기념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일제강점기로 멸종위기에 처한 반달가슴곰 이렇게 살리고 있습니다’ 카드뉴스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