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재정운영성과검사로 투명성과 효율적 회계제도를 확립한다는 방침으로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 대상은 세입세출예산 및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으로 이뤄지며 회계사무가 법령 등에 따라 제대로 집행되었는지의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결산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집행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해 예산과의 괴리정도, 재정운영성과 등을 통계적·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절차다.
이번 결산검사는 안주찬 대표위원을 비롯한 전직 시의원과 재무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세무사 등 5명의 검사위원이 구성됐다.
이들은 세입예산의 적정성과 세출예산 집행의 적법성, 예산전용, 예비비 사용, 집행잔액 과다사업, 부채규모 등 재정운영상태의 건전성을 살펴보게 되며 주요 정책사업의 성과 등을 분석해 집행과정에서 예산 낭비 요인은 없었는지에 중점을 둬 심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2018회계연도 결산내역은 오는 6월 시 의회 승인을 거쳐 인터넷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해 세입 1조4,538억 원, 세출은 1조1,542억 원이었으며 잉여금 2,996억 원이 발생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