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과 실·과·단·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최대 전통문화 사업으로 알려진 ‘삼국유사 테마파크 통합 홍보마케팅’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27일 오후2시에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8월 임시 개장을 앞두고 있는 테마파크의 성공적 개장과 운영을 위해 마케팅 타깃 그룹 선정과 정식개장까지 홍보로드맵, 마케팅 성공 코드 등에 대한 그 동안의 연구 성과와 전략 등이 촘촘히 발표됐다.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삼국유사의 설화에 담긴 문화콘텐츠를 시각화, 촉각화한 종합테마파크로 360도 서클 애니메이션을 통해 삼국유사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흥미 있게 관람할 수 있는 신화서클영상관을 갖추고 있다.
또한, 테마파크에는 일연스님의 생애와 행적을 비롯해 저술을 볼 수 있는 일연대선서관, 삼국유사관과 설화체험관 등 전시관인 가온누리관, 해룡 슬라이드와 해룡물놀이장 등의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동관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삼국유사에 대한 체험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게 될 이야기학교·숲속학교, 만파식적해룡과 지철로사자상 등의 조형물과 산책코스 등이 두루 갖춰져 있어 평소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영만 군위 군수는 “테마파크의 성공을 위해 군민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함께 노력해 줄 것”과 “군민 모두가 홍보대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위군이 자랑하고 있는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오는8월 임시개장을 시작으로 시설보완을 거쳐 오는2020년에 정식 개장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