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광)는 다양한 농산업 분야 이해를 통한 새로운 관점에서의 농업·농촌 가치 찾기 및 홍천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홍천 크리에이터 스쿨(Creator School)을 운영, 6월 28일 오전 9시 20분 개강식을 가졌다.
본 과정은 홍천군 관내 20~30대 청년농 19명을 대상으로 6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10회에 걸쳐 농업·농촌·농업인으로의 가치 찾기, 지역의 이해, 경영 마인드 함양을 주된 내용으로 진행한다. 특히 6월 28일은 개강식 후 허병직 홍천청소년수련관 문화해설사와 함께 홍천군 투어 대장정의 길을 나서 홍천군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새롭게 이해하고, 인문학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황명광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관내 청년농들이 농업을 그저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직업관과 기성세대들이 보여주는 정치 지향적 성향에서 벗어나 참여와 혁신의 의식을 갖고 농업을 농산업으로 볼 수 있는 경영 마인드를 길러 지역 안에서 공동체 지향적 성향을 무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 지역 사회 기성 세대의 청년 농업인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통해 이들이 홍천의 미래를 위한 귀한 인적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