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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치어리딩 협회 창립식 성료

창립식 이후, 일반 주민 대상 무료 강습회 실시로 체험기회 확대

한원석 기자  2019.07.15 09: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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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치어리딩협회(회장 권현우)는 13일,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치어리딩 종목 관계자, 지역주민, 사회단체장, 치어리딩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 및 주말 강습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천광역시 미추홀구 치어리딩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인천광역시 치어리딩협회, 미추홀포럼, 바로병원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창립식 및 주말 강습회에는 윤상현 미추홀구(을) 국회의원, 이한형 미추홀구의회 부의장, 박향초 구의회 행정도시위원장, 김진구 구의원, 민경서 인천광역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경준호 시 협회장, 손윤미 시 사무국장, 문은비 연수회장, 엄하연 남동회장, 한초희 부평회장 등 치어리딩 종목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김을태 전 인천시의원을 비롯한 지역인사 및 일반주민 180여명이 창립식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권현우 신임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협회 조직에 대한 제안이 왔을 때 참 고민이 많았다. 종목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란 고민이 있었는데 저와 같은 평범한 사람도 종목에 대해 관심을 갖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안을 수락해, 협회를 조직하고 협회장이 되는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부족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시고 함께해주신다면 작게는 협회의 발전, 크게는 치어리딩 종목의 대중화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축사에서 윤상현 국회의원은 “미국에서 생활할 때, 치어리딩 종목을 처음 접했고 그 때의 치어리딩은 지금까지도 각종 스포츠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치어리딩 협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발전하는데 필요로 하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협회의 창립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권현우 신임 협회장의 개회사, 경준호 시 협회장의 기념사, 참석 내빈의 축사로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손윤미 시 사무국장의 치어리딩 종목 설명회가 이어졌다. 치어리딩 종목 설명회 이후에는 인천광역시 치어리딩협회 소속 올스타 클럽팀 ‘팀 스콜피온’의 스턴트 치어리딩 공연과 부평구 치어리딩협회 소속 ‘라라응원단’의 액션 치어리딩 공연이 있었다.

팀 스콜피온’과 ‘라라응원단’의 공연 후, 창립식 폐회와 함께 주말강습회가 이어졌고 미추홀구 및 인천 관내 청소년 약 50명이 참석해 간단한 준비운동과 함께 액션 치어리딩과 댄스 치어리딩 강습팀으로 나누어 해당 종목에 대한 기초적인 기술을 배우는 자리였다.

미추홀구 치어리딩협회 최창영 사무국장은 “미추홀구를 중심으로 인천 치어리딩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그 계획으로 “각 학교별 치어리딩 클럽팀 확대 추진에 노력하고, 지속적인 주말 강습회를 개최해 주민의 관심을 이끌고, 11월에는 미추홀구협회장배 치어리딩 대회를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