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진)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교 3~5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2019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방학프로그램 지원사업 ‘쿡스토리(cook story)’를 2주간 실시한다.

 ‘쿡스토리’는 중국·베트남·일본 3개 국가의 역사를 배우고 각 나라의 전통요리를 체험해보는 활동이다. 전통요리 체험활동은 노원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베트남‧일본 결혼 이주여성이 강사로 참여하여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아동들과 함께 각 나라별 전통요리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아동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다문화 인구와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다문화 인식 개선은 물론 취미·여가를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계종합사회복지관은 지속적으로 지역 아동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여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