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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인천 지역 사회적 대화 개최

한반도 미래상 등 의제로 숙의 토론 진행

한원석 기자  2019.08.31 18: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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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인천 평화복지연대, 인천 YWCA, 글로벌에코넷, 인천 흥사단, 인천 공선협, 인천통일교육연구회 등  진보, 보수, 중도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주관 하고 ‘평화·통일 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약칭 통일비전시민회의)가 주최하는‘2019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인천지역 사회적 대화’가 인천YWCA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2019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 대화’는 그동안 평화, 통일 정책 결정에서 배제되어 온 시민들이 숙의 토론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최소한의 합의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사회적 대화는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석 인천광역시 남북협력특보와 이태호 통일비전시민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이 축사 및 경과보고 후 공동주관 단체인 글로벌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 인천 YWCA 김자영 사무총장, 인천 평화복지연대 이광호 사무처장,인천 공선협 김요한 사무처장 ,인천통일교육연구회 안성조 회장 등 내빈을 비롯하여 진보·중도·보수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회적 대화에 참여한 많은 인천시민들은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한반도 미래상 ▲대북 인도적 지원의 조건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인천 지역의 약속 등 3가지 의제에 대해 분임별로 숙의 토론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이념, 정파, 세대를 넘어 열린 자세로 적극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이어갔으며,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시민들이 평화롭게 의견을 나누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회적 대화를 높게 평가했다. 

특히 발제자로 나선 장금석 인천광역시 남북교류 특보는  이념을 초월해서 인천의 성장과 발전전략에 부흥하고, 실현 가능성 및 지속적 가능성을 가지고 생활 밀착형 사업을 우선으로 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