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해양수산과학원, 12~15일 정상 개관

추석 연휴 남도 강․바다 생물 보며 재충전을

박상택 기자  2019.09.11 10:27:20

기사프린트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오광남)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여수 소재 해양수산과학관과 구례 소재 섬진강어류생태관을 정상 개관해 전남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남도의 강, 바다생물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10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해양수산과학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은 단체 및 가족단위 관광객과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생태 관람시설이다. 최신 전시 트렌드와 방문객 눈높이, 다양한 체험 거리를 갖춰 올해 새 단장을 완료하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해양수산과학관은 해양수산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명소다. 어류 터널수조와 로봇수조, 살아있는 바다생물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체험장, 3D영상 푸르미의 바다여행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새롭게 전시한 화석과 운석 등 4천여 점과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외데크를 정비해 관람객을 맞이 준비를 마쳤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지리산 물줄기인 섬진강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하천의 다양한 동식물과, 보호 관리 중인 천연기념물 수달의 밥 달라는 앙증맞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야외 공간에는 연어 테마공원, 물고기 생태순환 놀이터가 있어 먹이주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는 강변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거리를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오광남 원장은 명절 연휴를 맞아 생업에 바쁘고 지쳤던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힐링하고 여유로움을 즐기길 바란다앞으로도 관람과 체험으로 다가가는 해양수산 문화공간이 되도록 전시 아이템을 꾸준히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