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청식 기자 2019.11.29 11:25:20

위기에 처한 전북의 자동차산업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마련된 R&D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받는 등 기술개발
을 통한 전화위복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전라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28일 전주 라마다호텔에서 ‘자동차산업 육성 R&D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전북 자동차산업 육성방향과 자동차산업 R&D지원사업의 추진방향 그리고 상용차 예타사업 주요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도비를 지원하는 R&D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마련됐으
며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기관의 연구책임자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연구개발 수행 경험과 역량이 있는 기업들로 내년부터 추진되는 상용차 예
타사업의 주요 내용 설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라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지난 10월 미래 자동차 시장 선점과 기존 자동차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투-트랙 전략으로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28개 과제를 선정했다.
지난해 한국GM 군산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위기에 놓여 있는 자동차산업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
이 지원사업은 공모과정에서 평균 2.5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146명의 일자리 창출과 2,205억원의 사업화 매출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 책임자는 “자동차산업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에 이번 기술개발 지원
은 기업 입장에서 매우 큰 도움”이라며 “반드시 기술개발에 성공해 흔들리지 않는 기술 경쟁력을 갖
추겠다”고 다짐했다.
전라북도 나해수 주력산업과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예타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도내 기업들이 기술개발과제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이 하루빨리 기술경쟁력을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를 주관한 자동차융합기술원 이성수 원장은 “연말 바쁜 시간을 할애해 설명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
기업과 참여 연구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표현을 드린다”며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이 기술경쟁력을 갖
고 나아가 미래자동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전북 경제 부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
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기업의 높은 참여와 수요에 따라 2020년 신규시책에 반영하고
기술개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기술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