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3월 10일 오후 8시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노동조합의 창립총회가 열렸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노동조합은 산업별노조로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동조합 사회복지지지부의 18번째 지회다.
창립총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바일메신저의 그룹콜을 활용한 온라인 회의로 진행됐다. 노동조합 준비위원회와 사회복지지부 관계자가 모처에 모여 회의를 이끌었고, 지회 조합원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임원선출 역시 온라인 투표로 진행했으며 조미연 조합원이 지회장, 권성철 조합원이 사무장으로 선출됐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노동조합의 활동목적은 사회복지 공공성 실현과 노동자의 노동권 확보를 위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사회복지 노동자, 시민단체, 이용자 조직과 연대하고 이용자의 권익증진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제도의 개선과 서비스 확충을 위해 힘쓰고자 한다.
창립총회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노동조합의 결성과 출발을 환영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의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특히 “자신의 권리를 알지 못하고 이야기 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권리 또한 옹호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노동자의 인권을 찾는 것은 노동자의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라 모두를 이롭게 하는 일”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저녁 밥상 앞, 하루를 마무리하는 침대 안, 장난감을 만지는 자녀의 곁. 각자의 다양한 자리에서 시작된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노동조합이 앞으로 조합원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많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연대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