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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종합사회복지관 코로나19로 멀어진 사회적 거리, “함께 극복해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위해 복지관 운영 전면 중단

한원석 기자  2020.03.20 18: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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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코로나19 확산 예방 수칙 중 하나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약속을 자제하고, 외출을 하지 않는다. 다소 불편하지만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이러한 “사회적 거리”가 생존을 위협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혼자 살고 계신 독거 어르신, 거동이 어려워 누군가의 안부 확인이 꼭 필요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지역 주민 등이 바로 그 대상이다. 이에 노원구 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진)은 경제활동 위축, 생존 위협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하계복지관은 지난 2월 1일, 지자체 지침에 따라 복지관 운영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했다. 휴관 안내에 대한 지속적인 문자 발송, 코로나 상황 관련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정보 제공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체 방역을 하루 3번씩 실시하며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기본 돌봄 복지 서비스인 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을 사회복지사가 직접 실시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대상에게 감염 예방 수칙 안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지원을 위한 안부 연락을 매일 진행하고 있다. 

이지현 사회복지사는 “하루라도 지원의 손길을 멈출 수 없는 소외계층을 위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복지현장에서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루 빨리 사태가 진정돼 평소처럼 복지관에서 즐거워하시는 주민 분들과 뵙고 싶다”고 말했다.

오명진 관장은 “구와 국가의 지침을 성실히 이행하여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일선에서 먼저 다가가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