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2021년 3월 15일 고농도 미세먼지 총력대응을 위한 현장을 점검했다. 경유차 등 수송 분야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은 수도권 미세먼지(PM2.5) 생성 기여도에서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동오염원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고농도 미세먼지 총력대응의 일환으로 DPF 부착차량 특별점검 및 건설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현장을 방문하여 이행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DPF 부착차량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3월 31일까지 수도권 3개 지자체(서울·인천·경기)와 추진하는 특별점검 현장을 방문하여 운행차 배출가스 기준 위반 및 저감장치 부착상태, 필터클리닝(10개월 또는 10만km 주기) 여부를 점검하고 차주에게 장치의 적정관리를 당부하였다.
또한, 경기도 과천시 내 건설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현장을 방문하여 생활 분야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현장 점검에서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최근 대기정체 등 기상여건 악화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있다”며, “국민건강 위해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3월 미세먼지 총력대응 방안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