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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21년 상반기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품 설명회’개최

한원석 기자  2021.04.14 1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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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2021년 상반기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품 설명회」를 4월 14일(수)~15일(목) 양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개최한다.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은 군에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상용품을 소량 구매하여 사용한 후 장병 만족도가 높은 민간 우수제품을 신규 군수품으로 도입하는 제도이다. 

민간기업과 군의 정보교류의 장(場)인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품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통해 민간기업은 우수기술을 접목한 자사 제품에 대한 홍보 기회를 얻고, 군은 최신의 혁신기술과 우수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어 군수품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민간기업에서 제안된 227개의 제품 중 민·군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101개 기업, 116개의 물자·장비 및 정보화 분야 제품이 이틀간 전시되며, 각 군 수요자들은 제품을 관람하고 시범사용 소요를 검토하게 됩니다. 제품 설명회 이후 국방부는 소요 결정 실무위원회의 심의·의결(5월 예정)을 통해 시범사용 품목을 결정한다. 

군은 하반기 중 시범사용 품목을 구매하여 운용 적합성 평가를 실시하고, 군 운용 적합성 평가결과 군사용 적합제품으로 판정된 제품에 대한 소요가 발생할 경우 조달계획 반영 등의 후속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다. 

국방부는 최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군수품 확대 추세를 고려하여 시범사용 대상에 ICT 융‧복합제품을 포함하는 등 제도를 개선하였으며 그 결과, 올해에는 제도 시행 이후 가장 많은 기업(품목)이 참여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국방부는 최근 5년간 시범사용 참여기업 중 중소기업의 비율이 97.6%(566개, 2015~2020)인 점을 고려하여,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확보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군은 민간 우수제품에 대해 군 운영환경의 테스트베드(Test Bed)를 제공하여 민간 우수제품의 개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윤석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우수 민간제품의 시범사용 제도를 통해 우수한 상용품을 군에 도입함으로써, 장병복지와 전투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우수제품에 대한 군의 공공수요가 민간 우수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