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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겨울대파 적정 면적 재배 홍보

수급 불안 가격 하락 우려 계약 재배 권유

박청식 기자  2021.04.23 13: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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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겨울대파 재배 면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격 하락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수준으로 재배될 수 있도록 농가 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 결과 전남 대파 재배 의향면적은 지난해 대비 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대파 주산지인 진도군 관내 자체 재배의향 면적 조사결과 지난해 1,028ha 대비 1,152ha12%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작황이 좋을 경우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진도군은 지난해 수준의 면적 재배와 고품질의 대파 생산을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농가들을 대상으로 장마 전 비닐제거 한줄 무() 비닐 대파 재배로 밀식 자제 배토작업 3회 이상 실시 연작피해 예방을 위한 타작물(잡곡류, 두류 등) 돌려짓기 등을 홍보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대파는 생산량에 따라 가격 변동이 심한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품목 중 하나이다농협, 산지 유통인과 계약재배를 해 적정 면적이 재배될 수 있도록 농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