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4월 29일 서울시와 합동으로 서울특별시 차량정비센터에서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차량을 대상으로 장치 성능 확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 참여하는 차량은 매연농도 측정, 자기진단장치(OBD) 확인 등을 통해 차량에 부착된 DPF의 적정 성능 유지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현장에서 필터 클리닝이나 간단한 정비(A/S)도 받을 수 있다.
필터 클리닝은 연료가 연소되는 과정에서 필터 내부에 쌓인 재(Ash) 또는 이물질 등을 제거하여 매연저감장치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하므로 주기적(10개월 또는 10만km)으로 실시하여야 한다.
이번 점검은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보증기간(3년)이 경과한 매연저감장치 부착 차량이 참여한다.
현장을 방문한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DPF 부착 차주들에게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장치 부착 뿐 아니라 사후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필터 클리닝 등 장치관리를 주기적으로 해야 함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