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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 5060 신중년 일자리 창출 나서

전문성이 필요한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에 퇴직한 환경 전문가를 연결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시범운영(11~12월)

한원석 기자  2021.11.01 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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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선 사회적경제기업에 성장동력을 지원하고 환경 분야 경험을 보유한 신중년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5060 그린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11월 1일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 환경산업기술원은 중장년 일자리 연결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인 ㈜상상우리와 협력해 10월 4일부터 26일까지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그 결과 ㈜모어댄, ㈜엔토모,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파이퀀트, 러블리페이퍼 등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5곳과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건설 등에 전문성을 보유한 신중년 5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신중년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스마트 워크 활용법 등 조직적응에 필요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11월 1일부터 약 2개월 간 각각 참여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인턴십 기간 동안의 급여를 지원하고, ㈜상상우리는 참여자와 참여기업의 활동과 운영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선발된 인재가 인턴십 이후 최종 고용에 이르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신중년과 전문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모두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