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는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 화성시에서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는 총 31건으로 연평균 6.2건이 발생했다. 화목보일러는 대부분 온도 조절 장치가 없어 온도 조절이 어렵고 보일러 주변 가연 물질에 쉽게 불이 옮겨붙어 화재의 원인이 된다.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 보관 △주기적인 연통 청소 △보일러실 인근 소화기 비치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긍현 재난예방과장은 “겨울철 난방을 위한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가 예상”된다며, “야간에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