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마무리 단계인 례성강 청년2호발전소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공사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본 뒤 "례성강 청년2호발전소는 우리의 후대들에게 물려줄 나라의 귀중한 재부이며, 먼 훗날에 가서도 손색 없게 건설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해야 한다"면서 "모든 전선에서 대진공전을 과감히 벌려 민족사에 일찍이 없었던 세기적인 위업을 이룩하자"고 말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새해 들어 자강도의 희천발전소 건설현장과 황해남도 재령광산을 잇따라 시찰했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최룡해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 김기남 당 중앙위 비서,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 장성택 당 행정부장 등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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