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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특사 "6자회담 맥락에서 北인권논의 가능"

"실무그룹서 논의..北, 최악 인권국가"
"북미...

연합뉴스 기자  2010.0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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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그룹서 논의..北, 최악 인권국가"

"북미관계 개선하려면 인권문제 개선돼야"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유현민 기자 = 방한중인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대북인권특사는 11일 "북한 인권문제가 6자회담의 맥락에서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킹 특사는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북.미관계 정상화 실무그룹에서 논의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킹 특사는 이어 "북한은 최악의 인권국가중 하나"라며 "북.미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북한 인권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하고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로버트 박 사건과 관련, "영사보호권을 통해 그의 상태를 확인했는데, 아직까지 그에 대한 답변이 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rh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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