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중소기업청은 올해 600억원 규모의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내달 1일부터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나중에 구매하는 조건으로 중소기업에 신제품 개발을 제안하고 연구개발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주는 것이다.
총 개발비의 75% 한도 내에서 최고 10억원까지 기술개발(R&D) 자금이 무담보.무이자로 지원되며, 제품개발에 성공하면 개발을 의뢰한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직접 해당 제품을 구입한다.
올해 1차 지원대상은 삼성전기, 한국조폐공사 등 12개 기업.기관이 제시한 20개 개발과제로, 연구비600억원이 지원되며 예상 구매액은 3천331억원 규모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
http://www.smtech.go.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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