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한국인터...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23일 정기총회를 열어 김상헌 NHN 대표를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서울지방법원 판사와 LG부사장, NHN 경영고문,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KISO는 올 한해 동안 공동규제 시스템의 정착을 통해 이용자 권익보호 및 공공선을 구현하고 건강한 인터넷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심의시스템 확립을 통한 자율규제 발전 ▲심의기관 등과 협력을 통한 공동규제 시스템 도입 ▲이용자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채널 마련 ▲KISO의 외연 확대 등 과제를 제시했다.
김 신임의장은 "작년 한해가 인터넷 자율규제의 씨앗을 심는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이를 본격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시기"라며 "사회 전반과 협력하는 공동규제 시스템을 도입, 건강한 인터넷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임 의장인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KISO 이사 자격으로 계속 활동한다.
<사진: 김상헌 신임 KISO 의장. KISO 제공.>
jb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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