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 힐러...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4일 국제사회가 이란에 대한 새롭고 강한 제재를 하는 것 외에 "선택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상원 세출위원회에 출석, 평화적 핵의도를 증명하고 대화를 갖자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제안을 이란이 수용하지 않은 것은 미국 및 파트너 국가들이 이란에 대해 새롭고 일치된 압력을 넣도록 만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준비하고 실행하기 위한 활발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란과 밀접한 관계인 시리아에 대해서는 "이란과의 관계를 멀리하라"고 촉구하고 있다면서 시리아는 이라크와 더욱 협력하고, 이스라엘과 평화협정 협상을 재개해야 한다는 점을 미국은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정 협상과 관련, "조만간 시작되기를 희망한다"고 조기 재개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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