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목) 오후 2시,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두근두근 내 인생’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연극의 연출을 맡은 추민주씨는 “극중 ‘아름’이 살고 싶어 하는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이 있다”며, “살면서 ‘아프거나 죽고 싶다’는 어려운 생각을 할 때가 많다. 우리 연극을 보고 ‘너무 좋다, 살고 싶다’는 생각들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애란 소설가의 동명 작품을 바탕으로 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 ‘아름’과 그의 부모 ‘대수'와 ‘미라’의 이야기이다. 연극은 선천성 희귀병으로 인해 17살이지만 80살의 노인으로 살아가는 ‘아름’을 통해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기적처럼 빛나는 순간을 보여준다.
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은 오는 5월25일까지 공연하며, 예매는 예스 24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