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군내면 한우농가, 구제역 '음성'

2010.02.05 00:00:00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농림수산...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구제역 의심 사례로 신고된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한우농가의 한우들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 목장에서 기르는 한우 97마리 가운데 15마리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말했다.

이 농가는 두 번째로 구제역이 발병한 포천시 신북면 한우목장에서 약 7.6㎞ 떨어져 경계지역(반경 3∼10㎞)에 속하는 곳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신고된 열다섯 건의 구제역 의심 사례 가운데 여섯 건이 구제역으로 확진됐고 나머지 아홉 건은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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