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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지난 22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4 노·사·민·정 협력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이창재 대구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이춘근 대구경북연구원 인재개발센터 소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위상 한국노총대구본부 의장 |
대구시는 지난 22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4년 노·사·민·정 협력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 전국 광역시·도 등을 대상으로, 지역 노·사·민·정 계획 및 성과와 지역 파트너십 및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서류심사 그리고 현지검증 등 종합평가과정을 통해 실시했다.
대구시는 근로문화 개선을 위한 일가양득 캠페인 전개 및 확산, 최저임금 준수·임금체불 예방·서면근로계약서 교부 등 3대 기초고용질서 준수 협약을 통한 노사 간의 근로조건에 대한 분쟁 사전 예방, ‘대구 노사정 평화대타협 선포식’ 개최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기업유치 등 대구경제 발전을 위한 노사협력도시 대구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노사 소통을 위한 노사대화 창구의 효율적 운영, 노사갈등 사전예방을 위한 분쟁예방 교육 프로 그램 운영, 취약계층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 및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책자 발간 사업 등 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2년 연속으로 노·사·민·정 협력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지역 노·사·민·정 등 각계각층이 하나 된 마음으로 서로 힘을 모은 결과다”며 “전국 최고의 노사협력도시를 기반으로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 창출 및 기업유치로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지역단위 노사관계 발전 및 미래창조형 상생의 노사관계 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노·사·민·정 협력 우수단체를 선정, 표창해 왔다.
대구시는 지난 2008년 대통령 표창과 2011년, 2012년 국무총리 표창,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