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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동구 대림동 소재 안심습지일대 야생동식물들의 서식처 |
대구시 동구청(구청장 강대식)은 대림동 소재 안심습지 일대에 큰고니(멸종위기종 Ⅱ, 천연기념물 제201호) 및 흰뺨검둥오리, 자라풀 등 야생동식물들의 서식처 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환경부에서 공모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6월부터 약 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12월 26일 완공한 서식처 복원사업은 야생동식물들의안전한 서식처로 제공되고 있다.
서식처 복원사업은 국비 5억 원을 투입, 멸종위종인 큰고니 등의 서식처 복원과 먹이원(자라풀 등) 식생사업으로 진행했다. 또 인접한 금호강과 연계하여 시민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이해를 높이는 한편 생태체험공간과 휴식의 장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금호강과 안심습지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이번 사업으로 야생동식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