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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도 사업본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받겠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 전경) |
(대구=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권태형)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질 검사항목을 강화하고 수돗물 품질인증제를 시범운영한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조류와 난분해성 유해물질을 처리하기 위해 매곡·문산 정수장의 기존 고도정수처리시설에 전오존시설을 추가 구축했다.
공산정수장에도 막여과시설과 입상활성탄 흡착시설을 갖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해 현재 정상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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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수원 상류지역 미량유해물질 유입에 대비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한 문산정수장 |
낙동강 취수원 상류지역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수질오염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수질 감시체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원수 수질 검사항목을 180개에서 10개를 추가한 190개로 확대하고,
안전한 수돗물 관리를 위해 정수 수질검사 항목도 59개를 늘려 185개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으로 음용률이 낮다.
이를 위해 국가공인기관인 상하수도협회에서 추진하는 수돗물 품질인증제를 앞으로 2년 동안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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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태형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 |
권태형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매년 수질검사 항목을 확대 실시해 상수원수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규정의 수질기준보다 훨씬 강화된 수질기준을 준수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