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에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운영심의위원회는 지난해 9월 25일 제정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이번 위원회는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경제계, 언론계, 학계, 노동계 등 민·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대구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하영숙 대구시 평가담당관은 “이번 개최는 기관운영의 효율성, 투명성, 책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출자·출연기관들의 경영을 개선하는 한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원회 개최에 이어 경영평가 위탁기관이 선정, 평가지표를 확정해 오는 6월까지 경영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