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안전한 세계물포럼 개최···안전대책본부 운영

2015.03.12 09:07:39

   
▲ 7차 세계물포럼은 오는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대구 엑스코(EXCO)와 경북 경주 하이코(HICO) 일대에서 열린다. (대구 엑스코(EXCO) 전경)

(대구=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안전한 세계물포럼 개최를 위해 ‘대구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한다.

세계물포럼은 역대 최대인 세계 170여 개국 연인원 3만 5천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구시는 주요인사 경호와 행사장·주요시설 경비, 대테러 대응 등 안전상황 관리 강화 및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대구안전대책본부는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국정원, 경찰청, 한전·전기·가스공사 등 지역안전 관련 관계기관 합동으로 구성한다.

또 본부 내에는 행정지원반, 대테러경비반, 소방방재반, 전기·가스·통신반, 식품위생반, 보건의료반 등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본부는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건물내부(EXCO), 주변도로, 행사장 둘레 약 1.5Km 등을 안전관리구역으로 설정하고, 검문검색 강화, 차량진입 통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포럼 참가자 안전관리를 위해 출입국, 수송, 숙박, 의료, 식품안전 계획 등을 수립해 안전에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특히 에볼라 유입 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와 입국자 정보 및 체류 정보 등을 공유하고 에볼라 현장 대응 TF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정원대구지부장, 군부대장, 대구지방경찰청장, 한전·전기·가스공사대구경북본부장 등 세계물포럼 안전 관련 지역 관계기관장 간담회를 오는 12일 개최하기로 하고, 대테러 대응 대책, 주요인사 경호, 주요시설 경비 등에 대한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진용환 대구시 세계물포럼지원단장은 “국정원, 경찰청, 군부대 등 관계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세계물포럼 행사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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