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 행)은 9월 8일(화)부터 서울대학교에서「서울대학교 여성학 협동과정 성폭력·성희롱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여성학 협동과정 박사과정 이상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15년 하반기 과정으로 운영한다. 9월 8일(화)부터 10월 20일(화)은 성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과정, 10월 27일(화)부터 12월 1일(화)을 성희롱예방교육 전문강사 과정을 실시한다.

 

양평원 김행 원장은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서울대 인권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첫 과정으로 매우 의미있는 교육”이라며, “대학 맞춤형 폭력예방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여성학 전공자들이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대학 내 우월적 지위에 의한 성폭력, 성희롱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교육과정을 통해 대학이 ‘인권’과 ‘성평등’의 모범으로 자리잡아 우리사회의 양성평등 실현과 폭력예방 문화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타 대학과 기관에도 교육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원은 2016년도 1학기에는「서울대학교 여성학 협동과정 가정폭력예방교육·성매매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