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는 10월 15일~29일, 약 2주간 베트남 감사원 및 감찰원의 국·과장급 핵심관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감사제도에 대한 연수과정을 실시한다. 지난 해에 이어 2차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감사원(원장 황찬현)과의 협력 하에 진행 예정이며, 실무중심의 쌍방향적 학습을 통해 베트남의 감사 역량강화와 이를 통한 한-베 양국 간 협력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월 19일 감사원에서 진행된 연수단 환영행사에는 팜 흐우 찌 주한 베트남 대사,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등 관련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연수 프로그램 및 한-베 협력관계의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총 3년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코이카와 한국 감사원은 부정부패 척결 및 정책투명화를 위해 노력해 온 한국정부의 경험 및 노하우가 베트남에 효과적으로 전수되어, “감사한류” 확산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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