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성인 남녀 1,198명을 대상으로 <올해 체감하는 대한민국의 만족도와 2016년의 바램>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체감하는 대한민국의 만족도는 평균 47.5점으로 집계됐다. 중간 점수(50점)에도 다소 못 미치는 수준으로 대부분의 응답자가 올해 대한민국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실제 5점 척도로 ‘현재 대한민국에 만족하는가?‘ 조사한 결과에서도 ’불만족한다(매우불만족 21.1%+대부분 불만족 37.1%)‘는 답변이 과반수 이상인 58.2%로 높았다. ’만족한다(매우만족 3.1%+대부분 만족 8.9%)‘는 답변 12.0%의 약 5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가장 불만족하는 분야는 교육, 고용, 결혼, 출산 등을 이르는 ‘사회분야’로 불만족한다는 응답자의 3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치(35.9%) 경제(22.4%) 순으로 불만족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반면 불만족한다는 답변이 가장 낮았던 분야는 ‘생활문화’로 1.4%에 그쳤다.
또한, 전체 응답자 4명중 1명에 달하는 25.1%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했다. 반면 ‘보통’이라는 답변이 38.6%로 가장 많았고, ‘자부심이 없다’는 응답자도 36.2%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은(복수응답) ‘한글’로 응답률 4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뛰어난 IT기술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응답도 35.6%로 높았다. 이외에는 경제성장(20.6%), 한류 엔터테인먼트 산업(15.8%), 김치 등 고유의 음식(12.9%), 편리한 대중교통 시설(12.2%), 높은 의료수준과 상대적으로 낮은 진료비(11.6%) 순으로 자부심을 갖는다는 답변이 높았다.
2016년에 대한 기대감을 조사한 결과 2명 중 1명에 이르는 51.6%가 ‘올해와 비슷할 것 같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올해보다 악화될 것 같다’는 답변이 31.9%로 높았다.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답변은 16.5%에 그쳤다. 이어 2016년 대한민국에 바라는 점(*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는 ‘고용 증가로 실업난이 해소되었으면 좋겠다’는 답변이 응답률 51.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보육비 지원, 취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 복지 향상(27.6%)’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전세값 안정 등 부동산 관련 대책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26.9%)’거나 ‘물가 안정이 되었으면 좋겠다(19.6%)’, ‘정치 민주주의가 성장하길 바란다(15.8%)’, ‘내수활성화로 체감경기가 상승했으면 좋겠다(12.3%)’, ‘결혼/출산율을 증가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11.7%)’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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