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HoloLens)에 증강현실(AR) 플랫폼인 뷰포리아(Vuforia®)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개발자회의 '빌드(Build) 2016'를 개최하고 홀로렌즈를 공식 출시했다. 스티븐 구겐하이머(Steven Guggenheimer)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이 기조연설에서 직접 뷰포리아가 적용된 홀로렌즈를 시연하고 주요 기능을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PTC는 빌드 개발자회의에서 캐터필러 멀티-터레린 로더(Caterpillar® Multi-Terrain Loader)를 3D 시각자료를 활용해 고객에게 설명하는 시연을 진행했다. 양사는 서피스(Surface)에 지게차의 시각자료를 보여주고, 홀로렌즈로 무대에서 실제 크기로 구현했다.
PTC의 뷰포리아는 홀로렌즈에 적용되어 사용자의 경험이 구체적 사물과 연결되도록 했다. 이 기능은 3D 시각자료를 만드는데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홀로렌즈는 뷰포리아로 부터 제공된 3D 시각자료를 실제 제품 크기로 간편하게 확장 가능하여 현실과 같은 경험을 제공해 사용자의 몰입감이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으로, PTC는 새로운 차원의 제품 가상 지원 서비스를 만드는 데 활용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제품 사용, 정비 및 지원 서비스를 가상화하여 고객에 제공함으로서, 간단한 사용법 및 수리 요청의 경우 시각화 자료를 통해 단계별 진행 가능하다. 이를 통해 회사는 판매된 제품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이 줄일 수 있다.
제프 린드(Jeff Lind) 캐터필러 온라인 비즈니스 혁신 담당자는 "증강현실은 고객이 설정하는 것에 따라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목소리만으로 제품이나 장비 유지보수의 시각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PTC는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시연했다. 개발자는 뷰포리아와 인터랙티브 3D 경험 개발 툴인 유니티(Unity)함께 사용해 핸드폰, 태블릿, 안경형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B2B, B2C 비지니스를 위한 다양한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개발 가능하다.
제이 라이트(Jay Wright) PTC 뷰포리아 선임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10 비전과 홀로렌즈 출시는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태블릿과 홀로렌즈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확장시켜 일반인의 일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티븐 구겐하이머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은 "사물을 인지하고 이와 상호작용하기 위해 뷰포리아의 기능을 홀로렌즈에 결합했으며, 이는 고유하고 새로운 증강현실 경험을 창조한 것과 같다"고 말했다.
뷰포리아는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표준과도 같은 플랫폼이다. 전세계적으로 2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사용하고 있으며, 2억5천만 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에 구축돼 있다. 현재 PTC의 사업부 일부로서 뷰포리아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영업, 제품개발, 운영 및 서비스 제품 등 변혁에 뷰포리아를 활용하고 있다. 홀로렌즈에 사용되는 뷰포리아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는 올 봄부터 모든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다. 뷰포리아 사용을 원하는 개발자는 홈페이지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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