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안 지우는 앱 카카오톡, 가장 쉽게 지우고 자주 바꾸는 앱 소셜 및 쇼핑앱

2016.05.19 08:32:00

2030 스마트폰 유저 79.8% ‘언제 깔았는지도 모르는 앱 있어’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2030 스마트폰 유저 1,223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2030 스마트폰 유저들이 설치 이후 가장 안 지우는 앱에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이 꼽혔다. 반면 한번 설치한 이후 가장 쉽게 지우고 자주 바꾸는 앱으로는 ‘소셜 및 쇼핑앱’이 꼽혔다. 조사 결과 카카오톡으로 대표되는 메신저앱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과 ‘가장 지우지 않는 앱’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1위에 카카오톡, 라인 등 메신저앱(32.2%)이 꼽혔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앱은 21.4%의 응답을 얻으며 2위에 그쳤고,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앱이 14.2%로 3위에 올랐다. 또 은행, 카드앱 등 금융앱과 △잡코리아, 알바몬앱 등 취업앱이 각각 5.1%의 응답을 얻어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그밖에 사용비중이 높은 앱으로는 네비, 지하철 정보 등 교통앱(5.0%), 음악, 미디어, 동영상 등 엔터테인먼트앱(4.2%), 소셜, 홈쇼핑 등 쇼핑앱(3.2%) 등이 있었다. 가장 지우지 않게 되는 앱 순위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순위와 거의 유사하게 나타난 것. 가장 지우지 않는 앱은 1위는 △메신저앱(34.9%)이 차지한 가운데 △포털앱(21.2%), △SNS앱(12.8%), △금융앱(10.2%), △취업앱(6.1%)이 순서대로 5위권에 올랐다.
 
스마트폰 유저 74.7%는 ‘한번 설치했다가도 쉽게 지우고 유사한 카테고리의 다른 앱으로 설치하는 앱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쉽게 지우거나 교체하는 앱 1위에는 △소셜, 홈쇼핑 등 쇼핑앱(16.3%)이 올랐다. 2위는 △배달, 숙박 등 생활편의앱(15.8%)이, 3위는 △카메라앱(13.4%)이 각각 차지했다. 남성이 가장 쉽게 바꾸는 앱 1위는 △게임앱(15.6%)이 차지했으며, △배달 등 생활편의앱(14.5%)이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여성은 △쇼핑앱(18.2%)과 △카메라앱(16.8%)을 가장 쉽게 자주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직업에 따라서도 대학생은 △쇼핑앱(16.8%)과 △게임앱(15.9%)을 나란히 1, 2위에 꼽은 데 비해 직장인은 △생활편의앱(17.3%)과 △쇼핑앱(15.2%)을 차례로 1, 2위에 꼽았다.
 
설치한 앱을 지우는 이유 1위에 ‘잘 쓰지 않아서(28.1%)’가 꼽힌 것. ‘기대보다 기능과 앱 내용이 별로여서’ 앱을 지운다는 응답도 26.0%로 적지 않았다. 이 밖에도 ‘더 좋은 다른 앱을 찾아서(15.1%)’, ‘저장공간 관리를 위해(9.5%)’, ‘데이터를 많이 잡아 먹어서(5.7%)’, ‘쓸 데 없는 푸시나 광고가 많아서(4.8%)’, ‘배터리 소모가 심해서(4.7%)’ 앱을 지운다는 응답들도 뒤따랐다. 한편 10명 중 8명은 언제 깔았는지도 모르거나, 깔아놓고 제대로 써본 적도 없는 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 깔았는지도 모르는 앱 1위는 △영어, 스마트러닝 등 교육·학습앱(15.2%)이 차지했다. 2위는 △생활편의앱(13.2%), 3위는 카메라앱(11.5%)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비즈니스앱(9.8%), △쇼핑앱(9.5%), △게임앱(8.5%) 등도 설치 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앱으로 이름을 올렸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