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가 비행기로 육로를 이동해 이동시간을 줄인 '울릉도 여행 상품'을 내놨다. 이번 여행상품은 김포공항에서 아침 비행기로 포항공항에 도착해 포항항에서 배를 타고 울릉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대기시간을 포함해 총 5시간 40분 만에 울릉도에 도착한다.
기존에 서울에서 울릉도를 가려면, 묵호항까지 버스를 타고 4시간가량 이동해 묵호항에서 다시 3시간 넘게 배를 타고 가야 울릉도에 도착했다. 대기시간을 포함하면 총 8시간이 넘게 소요된다. 서울에서 새벽 2, 3시에는 출발해야 오전에 출발하는 울릉도행 배에 탑승 할 수 있어 밤잠 설치는 수고쯤은 감안해야 했다.
이번 상품은 이동 시간을 줄여 밤잠 설치며 새벽에 출발해야 하는 부담까지 줄인 효자상품이다. ‘잠 더 자고 편안하게 다녀오는 울릉도’라는 슬로건처럼 한결 여유 있는 일정을 제공하는 것이 포인트.
2박 3일로 구성된 여행상품은 도동~사동~통구미~현포~천부~나리분지, 봉래폭포~저동 촛대바위~내수전 전망대 등 울릉도 구석구석을 관광할 수 있다. 특히 사전 예약을 하면 독도 여행도 가능하다. 김포-포항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항구 이동 시 셔틀버스, 육로관광, 숙소 2박, 식사 4식, 현지 안내비를 포함해 34만900원부터 판매된다. 최소 출발인원은 10명이며, 6월까지 매일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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