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청각장애 중고생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이틀 간 생태복지관광 프로그램 운영

2017.05.29 13:00:44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실시간 문자통역 서비스 지원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청각장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1박 2일 동안 국립생태원과 충남 서천군 일대에서 생태복지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장애 학생들을 교육하는 특수교육기관인 서울 애화학교 중‧고등학생 16명과 안전교육 소방관 등 총 27명이 참가한다.


국립생태원은 장애인과 소외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교육과 관광 활동을 지원하는 생태복지관광 사업을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고,  이번 청각장애 중‧고등학생 대상 생태복지관광은 ‘에코리움 나이트-투어(Ecorium Night-Tour)'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 학생들에게 생태적 소양을 함양하도록 했다.
 
참여 학생들은 서천식물예술원, 문헌서원 관람을 시작으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을 비롯해 서천군 생태관광 명소인 장항송림산림욕장 등을 체험한다. 특히, 국립생태원은 청각장애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태관광 구두 설명을 문자통역사가 실시간으로 문자로 전송하는 문자통역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은 생태복지관광의 수혜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며,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생태복지관광을 올해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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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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