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노르웨이처럼 평화 향한 걸음 멈추지 않겠다”

2019.06.13 14:50:43

노르웨이 국왕 주재 국빈만찬서 “한반도평화가 유라시아 넘어 노르웨이까지 닿도록 지지해 달라”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612(현지시간) “노르웨이가 먼저 보여준 것처럼 평화는 좋은 것이고,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이 단순한 진리를 한반도에서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며 노르웨이가 평화를 향해 지치지 않고 걸어온 것처럼 우리 역시 평화를 향한 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르웨이 왕궁에서 하랄 5세 국왕 주최로 열린 국빈만찬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여정을 일관되게 지지해 준 노르웨이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가 유라시아 대륙을 넘어 이곳 노르웨이까지 닿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한미정상회담 전 남북정상이 만난다는 문대통령의 발언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고위급 회담 제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는 큰 틀에서 남북정상회담이 모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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